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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정도 전이랄까?
 
지금보다 더 어렸을 적에는 자기계발서를 종종 읽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군대를 다녀오고 또 나만의 삶에 대한 기준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자기계발서와는 조금씩 멀어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시작함과 동시에 선택하게 된 책은 일종의 자기계발서라고도 볼 수 있는 이 것이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몇 년전부터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의 저서였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 책은 기존 자기계발서들의 공통점인 희망찬 메시지와 뜬구름을 잡는 듯한 이야기가 아닌 '실전 그 자체' 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저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저자의 이름은 이정희이고 E&Y LLP 뉴욕본사에서 시니어 매니저(이사)를 직업으로 갖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http://Filldream.tistory.com )가 있다.
 
잉여로운 시간과 사색이 가득했던 군 생활시절,
'도전 글로벌 기업'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이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예상했던 삐까뻔쩍(?)한 글로벌 기업의 생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나태한 나를 채찍시켜주는 내용이 가득한 이 곳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 적응하기 필요한 것들 ㅡ 기본 매너, 스포츠, 음악 등의 문화 공유 ㅡ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 / 일할 때 반드시 필요한 체력을 증진시키는 방법 등등 배울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간단히 보면 이 책은 블로그의 내용을 한 권으로 압축시켜 놓았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기 전부터 적응을 잘하는 방법까지 A to Z 가 모두 쓰여있다.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해서 글로벌 기업에 취직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P&G, J&J mkt 부서에서 일하고 싶긴 함... ^^ )
하지만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방향성이 잡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바뀌게 된 내 마음가짐 혹은 행동이 있다면,
 
 
1. 영어공부는 끝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내가 말하는 영어의 수준은 일반적인 대화를 하거나 글을 읽는 정도가 아니다.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비즈니스를 잘 할 수 있다는 정도를 의미한다.
 
일례로,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잘한다는 소리를 쭉 들으며 살았으며 현재는 한국에 있는 외국계기업에서 일하는 내 친구도
며칠 전 전화를 걸어와,
"영어가 너무 어렵다.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며 비즈니스 영어 사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 영어로 된 비즈니스 아티클을 접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이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첫째, 최신 비즈니스 소스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번역된 정보를 얻곤 한다.
하지만 정보는 빨리 얻을 수록 그리고 남이 모르는 것일수록 가치를 가지고 있다.
며칠 전 Yahoo의 창업자이자 전 CEO인 Jerry Yang이 사임을 하게되었다는 아티클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 매일경제에 번역된 아티클을 접하고는 희열을 느꼈다는... ^^
 
둘째, 경영경제 용어에 친숙해 질 수 있다.
특히 나와 같은 경영 비전공생에게는 정말로 중요하다.
나는 이 방법 덕분에 Takeover, ROI, ROE, Revenue vs Income vs Earning, Stake, bn 등의 단어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영어 라이팅에 친숙해진다.
이 말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당연한 것이다.
 
나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읽은 영어 아티클을 나만의 언어로 간단하게 정리하는 시도도 해보고 있다.
 
이 방법은 필드림(책 저자) 님의 블로그와 책에서 얻은 방법인데,
어떠한 이슈에 대해서 핵심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고,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3.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야근을 해야하는 등 이래저래 튼튼한 체력이 필요한데, 
저자는 자신의 체력을 위해 운동 뿐 아니라 채식을 하고 기수련 등을 한다고 하였다.
나는 고기를 포기할 수 없으니, 대체방법으로는 열심히 운동을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추운 요즘에는 웨이팅만 어느정도 하고 있으며, 날씨가 풀리는 때에는 꾸준히 달리기를 병행 할 예정이다.
 
 
이 책과 블로그는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나태한 삶에서 꿈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어느정도 자극이 되어줄 좋은 소스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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