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남자 - 독서는 나의 힘
정말로 좋은 책이다.
지금 투자를 하건 안하건 간에,
인생에서 경제적인 부분은 기본이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아직 안 읽은 사람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이다.
가장 기본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을 잊고 지키지않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책.
마지막으로,
이 책의 핵심메시지를 두 가지로 요약하자면,
1) 네가 아무리 투자를 열심히해도 너의 능력으로 벌어들이는 자산만큼 벌 수 없어.
즉, 너의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됨 ㅋ
2) 경제의 작은 면을 보지말고 전체의 흐름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시야를 가져야 한다.
금리와 인플레를 늘 신경써 ㅋ
p.44 복리의 힘
앞서 부자란 더 이상 돈을 벌 생각이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은 돈을 더 벌려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면,
이쯤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자란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
'부자가 아닌 사람은 경제적 결정에서 이자율보다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는 사람' 이라고
규정해도 별 무리가 없다.
p.56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가능한 한 거래 횟수를 줄이고
매입한 가격보다 오를 때까지 석 달이든 1년이든 버티는 것이다.
내가 정한 기준(가령, 매도는 -5% / 7% ) 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웬만큼 매력적이지 않고서야 매도하지 말자!
p.80 콜금리 (단기금리)
단기금리 중에서 한국은행에서 은행에 빌려주는 콜금리가 있다.
은행의 대출 자금은 고객이 맡긴 예금과 한은에서 빌린 돈에서 나오는 것인데,
보통 한은에서 빌려주는 돈은 경기상황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된다.
즉, 경기가 나빠지면 한은은 콜금리를 낮추고 경기가 좋아지면 콜금리를 높인다.
p.81 회사채 (단기금리)
회사채는 기업이 은행에서 빌려 쓰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들이 아예 개인들에게 차용증을 써주고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개인 입장에서는 은행보다 이자를 더 받아서 좋고,
회사는 은행 눈치 안 보고 돈을 많이 빌릴 수 있어서 좋은 것인데,
만약 회사가 튼튼하지 못하면 망할 가능성이 금리에 반영되어 이자가 아주 비쌀 것이고 (표면 금리가 높음)
회사가 튼튼하면 비교적 쌀 것이다 (표면 금리가 낮다).
따라서 이자율에 의한 투자는 안목을 가지고 튼튼한 회사의 회사채를 사들이면 정기적금보다 더 수익이
날 수 있는데, 이것은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는 낮고 예금보다는 약간 높은 위험비용을 지급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다.
p.87
미래의 경기 전망이 어두울수록 회사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은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국고채와
회사채 간의 금리 차이는 커지고, 두 채권 사이에는 가격의 차이(스프레드)가 커질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것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처럼 신용 스프레드라고 부른다.
cf)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 장기채와 단기채의 금리 차이
국가는 웬만하면 안전하기 때문에 국고채는 거의 고정적이며,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에 비하여 변동의 폭과 빈도가 높음.
즉, 신용 스프레드가 높을 수록 미래의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임.
p.99 금리와 인플레
재테크 혹은 투자란 반드시 금리와 인플레 두 가지 지표를 축으로 움직여야 한다.
인플레가 연 5퍼센트 이상인데 은행에 돈을 묻어두고 이자를 받기로 한다면,
그것은 제살 파먹는 것이다. 반대로 이자율이 7퍼센트를 넘어서고 물가상승률이 3퍼센트 이내로
이자율과 인플레 갭이 커지는 상황이라면 가장 현명한 재테크 수단은 바로 예금이다.
이때 예금자는 투자자이며,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은 투기자다.
결국 당신의 금리 철학이 당신을 좋은 투자자로 만들기도 하고 무모한 투기자로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이 내세우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 가장 기본이면서도 잊기 쉬운 것.
p.107 PER, PBR
한 주당 이익을 표시하는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PER이 높은지 낮은지를 따져보고,
기업의 자산이 얼마인지를 계산해서 총 주식 수로 나눈 주당자산가치(PBR)를 체크하는 것이다.
PBR가 1 미만인 종목은 당장 회사를 청산해도 현재 주식 가격보다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1 이상인 종목은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PBR이 1보다 작으면 저평가. 기억! (PER이 높으면 좋고, PBR이 작을 수록 저평가)
p.124
유용한 정보에는 네 가지 전제가 있다.
첫째,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이 가진 정보와 달라야 한다.
둘째, 내가 가진 정보는 다른 사람의 정보보다 정확해야 한다.
셋째, 내가 가진 정보는 좀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넷째, 유용한 정보는 시의성이 있어야 한다.
p.284
금융상품은 다양하지만 그 원리는 한 가지이며,
그 복잡한 금융상품의 구조는 사실 다음 네 가지가 전부라고 볼 수 있다.
(1) 저금리지만 확실하게 안정성을 보장받는 상품 (예금, 국공채)
(2) 안정적이지만 예금이자에 대해서는 약간의 리스크가 있고
대신 그 리스크만큼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상품 (채권형 펀드 등)
(3) 원금에 대한 리스크가 제한적으로 있지만 대신 수익률이 큰 상품 (ELS, ELD, 실물펀드 등)
(4) 원금 보장은 안 되지만 리스크와 수익률이 무한대인 상품 (주식형 펀드 등)
p.289 72의 법칙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필수적인 것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상품인데,
이때 복리로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려면 대개 72를 금리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연리 10퍼센트 상품이라면 72 나누기 10을 하여 대략 7년이 걸린다는 답이 나온다.
또 역산을 통해 특정기간에 돈을 2배로 불리려면 얼마의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지도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억의 자금을 10년 안에 2배로 만들고 싶으면 72를 10으로 나눈 값,
즉 7.2 퍼센트의 이율 혹은 투자수익률을 올려야 하고, 15년 만에 2배로 불리고 싶으면
4.8퍼센트의 수익률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계산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은 인플레, 즉 물가상승률인데 물가 역시 2배가 오르는 기간
(가치가 2배로 떨어지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률이 3퍼센트라면 24년이면
지금 보유자산의 구매력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5퍼센트라면 15년 후에 절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4%. 즉, 18년 후면 현재 내가 가지고있는 자산가치는 반이 되어버리는 셈.
이것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매년 적어도 4% 이상의 수익은 내야 한다는 것.
p.293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
냉정하게 말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자산투자의 수익률로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는 자산투자수익률을 압도하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몫이다.
다 필요없고, 이것이 핵심메시지 일듯!!!!
p.327
금융시장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뉴스에 항상 주목해야 한다. 이미 당신도 알고 있는 식상한 이야기들은
아무리 많이 등장해도 그것은 또 한 마리의 양을 무리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당신이 처음 접하는 신선한 상품이, 혹은 변화가, 혹은 제도가 왜 갑자기 등장했는지,
그리고 그 새로운 상품의 주체는 무엇인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속에 숨은 보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신상품과 새로운 시장의 탄생을 늘 주목하라. 그것은 당신에게 엄청난 기회를 안겨줄 것이다.
적립식 펀드, 뮤추얼 펀드 등에 초반부터 가입했던 사람은 완전 대박이 났더랬지..
p.399
사실 진짜 부자가 되는 사람은 스스로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가 없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고 그 결과 부자가 되었을 뿐이다.
당신이 보쌈집을 하건 라면집을 하건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투자수단은 바로 당신이 몸담고 있는 영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