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을 어떻게 마무리 할까하다가, 또다시 지중해를 맛보기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시체스를 향해갔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빌라노바 행으로 왕복 6유로)

보통 바르셀로나타 해변은 관광객이 많이 와서 북적거리고 소매치기도 많은데,

시체스 해변은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혼자 갔지만 왠지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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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터넷 용어 잘 안 쓰는데, 지금은 굳이 써야겠다.

 

시체스 해변을 맞이한 첫 느낌은,

바로 이곳은 '레알' 바다 !!!

 

말라가와 바르셀로나와는 비교도 안되고 물이 푸르고 평화로웠다.

이런 곳에 혼자온다는 사실이 정말로 슬펐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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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걱정이 거의 전무하기에,

나는 혼자지만,

신나게 놀았다 !!

 

현지인 아주머니께 동영상을 찍어달라는 무모함을 저지르기도... -_-

 

이런 느낌을 혼자 간직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다음에는 반드시 누군가와 같이 오리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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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이토록 정들었던 시체스를 떠나보내고,

다시 바르셀로나를 향해 돌아갔다.

마지막 날 밤은, 가장 높은 곳인 몬주익 언덕에 올라가 바르셀로나의 야경을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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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먹었던, 요거트.

아 이녀석 맛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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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몬주익 언덕.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으로 달렸던 지점.

(사실 잘 찾아보면 황영조 동상도 있단다.)

몬주익 언덕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기에 전체 야경을 살펴 볼 수 있다. (사진 기대하시라~)

예전에는 요새의 역할을 하여 저렇게 대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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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바르셀로나의 해는 저물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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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동안 카메라 고정시키며 힘들게 찍은 사진들 중 일부분.

해가 지는 동안 찍어서인지, 확실히 시간 차를 느낄 수 있다ㅎㅎ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에, 1시간동안 온 집중을 모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바르셀로나 & 스페인의 마지막 밤은 저물어가고...

 

내일은 드디어 이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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